표 6 간찰 36종과 그 해제

연번 수집 정리 번호 등록 번호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해제한 내용 비고
1 D11060012 IM0000080687 건아(建兒)를 보내주는 문제와 지난 번에 부탁한 책자를 보내주는 문제를 말하고 있다. 丁丑年 2月 15日
2 D11060015 IM0000080690 며느리의 안부를 묻고, 자신이 감역(監役)의 초망(初望)에 올랐는데, 이판(吏判)이 년기(年紀)를 잘못알아 그러한 것이라고 전하며 초기정망(草記政望)을 청하고 있다. 戊寅年 1月 15日
3 D11060016 IM0000080691 건아(建兒)의 감기는 정말 다 나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지 묻고, 자신은 2일에 이곳에서 잠을 잤고, 바빠서 직종(稷種)을 깜박잊어서 다시 편지를 쓴다면서 형(兄:수신자)이 계신 곳에 보내게 했으니 다음인편에 붙여 보내주시길 부탁하고 있다. 12月 5日
4 D11060018 IM0000080693 귀댁의 농포중에서 지금 팔려고 하는 것이 있는지 물어보고, 자신이 사는 촌(村)에 사기를 원하는 친구가 있어 거래를 중개하는 내용이다. 가문(價文: 거래가격)은 의심치 말라며 당부하고 있다. 癸未年 10月 17日
5 D11060019 IM0000080694 일전에 자신은 안성(安城)에 당도하여 여독이 풀리지 않아 힘들었음을 토로하고, 들으니 지재홍(池在弘)이 즉시 내려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확인하고 만약 그렇다면 보역(湺役)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염려하며, 잘 주선해서 그런 중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고 있다. ‘甑山’ 표현 있음.
6 D11060020 IM0000080695 심한 가뭄에 단비가 내려 겨우 이앙을 했으며, 마른 논에는 너무 늦어 해가 될 우려가 있으나 대개 대풍년의 징조라고 말하고 있다. 위아(衛兒)는 농번기라서 못보내는지 확인하고, 초창비결(草牕秘訣)이 귀댁에 있으면 좀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
7 D11060021 IM0000080696 자신의 집은 불행히도 몇일전에 자씨상(姉氏喪)을 당해 멀리서 부음을 들었고, 두 노친이 충격으로 손상이 있을까 걱정하며, 아내의 병은 조금 줄었지만 아직도 걱정이라하고, 며느리를 데려가는 문제를 가지고 자신의 곤란한 상황을 호소하고 있다. -
8 D11060022 IM0000080697 며느리가 잘있는지 걱정된다 하고, 악장(岳丈)의 상사(喪事)는 매우 놀랍고 슬프며 어르신의 사후에 일과 이 집안의 일이 매우 슬프다고 전하고 있다. -
9 D11060023 IM0000080698 수일전에 인편으로 안부소식을 들었는데, 3월 27일 진시(辰時)에 0母님이 돌아가신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슬픈 마음을 전하고 아직 산소와 장택(葬宅)를 몰라 답답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
10 D11060024 IM0000080699 백한(白漢: 백가놈)의 일의 사실을 조사한 것은 천부당만부당해서 지난번에 인보(仁甫)김한(金漢:김가놈)의 일은 이미 잘 처리하였는데 이처럼 헤아리길 부탁하며 만약 김가가 정말 쓰여진다면 최(崔)는 타당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것이 되니, 인보는 마땅히 엄격하게 처리할 계획임을 알리고 있다. -
11 D11060025 IM0000080700 이번에 도천(道薦)으로 몽은(蒙恩)한 것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
12 D11060026 IM0000080701 매일의 일들로 정신이 없고 힘들지만 크게 굶주리는 백성들이 도랑과 골짜기에 나뒹구는 지경까지는 이르지 않아 다행이라하고, 최동지(崔同知)과 주모(主姥)는 잘 지내고 있는지 묻고 각각 보낸 것은 그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己丑年 5月 20日
13 D11060027 IM0000080702 호분(好粉)5갑(匣)은 사서 보냈는지 묻고 이것은 아녀자들이 부탁한 것이라고 알리고 있다. 戊子年 1月 18日
14 D11060028 IM0000080703 건아(建兒)는 이 무더위에 왕래하는 것은 극히 어려워 가을을 기다렸다가 데리고 가기로 정하고, 위아(衛兒)는 이 인편에 데리고 보내주기를 부탁하고 있고, 며느리의 산기(疝氣)는 다시 재발할 염려는 없는지 물어보고 있다. 戊寅年 6月 11日
15 D11060029 IM0000080704 아이들이 대다수가 건강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으며, 서울소식이 최근에 과연 어떠한지 물어보고 있다. 乙○年 1月 17日
16 D11060030 IM0000080705 젖먹이 어린 아기는 결국 손을 쓸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불효의 죄가 되었음을 말하고, 내환(內患)은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하고 있고, 며느리의 지종(指腫)은 즉시 나아 기쁘다고 하고 있다. 己卯年 12月 19日
17 D11060031 IM0000080706 자신은 비단 여독뿐만이 아니라 전혀 잘 먹지 못하여 행기(行氣)가 매우 어려워 종일 하는 일이라곤 누워서 있을 뿐임을 전하고 있다. 며느리는 잘 있어 다행이나, 이기산(二氣散)은 몇첩을 복용하라고 했는지 묻고 보(湺)를 축조하는 일은 과연 일을 마쳤는지 묻고 있다. 己卯年
18 D11060032 IM0000080707 수신자의 아내의 병환이 다 나았는지를 묻고 사향(麝香)은 때가 아니라서 구할 길이 없음을 전하고 있다. 庚辰年 2月 13日
19 D11060033 IM0000080708 입모(笠帽)를 경천(敬天)의 일꾼에게 깜박잊고 맡겨놓았으니, 다음 인편에 보내주길 부탁하고 있다. 己卯年 閏月 29日
20 D11060034 IM0000080709 자신은 귀향한 후에 응교(應敎)댁일로 겨우 저전동(楮田洞)후원에 정지(定地)하고 이번 17일날로 택했다고 전하고 있다. 壬辰年 12月 13日
21 D11060035 IM0000080710 자신의 18일에 고향산천에서 멀리 떨어진 영양(英陽)에 부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이후에도 친구의 인연을 계속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戊子年 8月 22日
22 D11060036 IM0000080711 지난번에 완영(完榮)에서 부탁한 일은 아직도 결정된바가 없음을 알고 세상의 인심을 통탄해하고, 정사연(鄭思淵)이라는 복군(卜軍)에게 돌아올때 직종(稷種)을 보내주길 부탁하고 있다. 丙子年 12月 20日
23 D11060037 IM0000080712 다 늙어서 벼슬살이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납정(臘政)이 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지 묻고 있다. 己○年 12月 3日
24 D11060038 IM0000080713 백미(白眉)형의 편지와 가아(家兒)의 편지는 잘 도착했으며, 부탁한 일은 힘써 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庚寅年 4月 11日
25 D11060039 IM0000080714 건아(建兒)가 별탈없이 돌아와 다행이라하고, 각처에서 돈이 들어오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보역(洑役)에 대해 논의하며, 며느리에게 이기산(二氣散)을 지어 줄 계획임을 알리고 있다. 己卯年 5月 3日
26 D11060040 IM0000080715 새해에 정양(靜養)중에 잘 지내시는지 안부를 묻고, 자신은 잘 지내고 있음을 전하며, 혼사로인해 애쓰고 있는 것을 저쪽집안에 알려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己丑年 1月 29日
27 D11060041 IM0000080716 자신은 그런대로 잘 지내나 아내의 병환은 아직 쾌차하지 않아 걱정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며느리가 무탈하여 다행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庚辰年 1月 17日
28 D11060042 IM0000080717 자신은 잘 지내나 아이들의 병세가 차도가 없어 걱정하고 있고, 올해 곳곳이 대풍년인데 그곳 농사는 어떠한지 묻고 있다. 丁丑年 7月 30日
29 D11060043 IM0000080718 가을 복명(復命)후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라 괴로웠던 자신의 심경을 전하고,세후에 서울에 행차할 것인지를 묻고 머지않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위로가 됨을 전하고 있다. 丁亥年 12月 20日
30 D11060044 IM0000080719 며느리는 잘있는지 묻고 주관하던 일은 초 4-5일에 발행할 것이라고 하고 지난번에 서울에 가는 도중에 들러서 방문해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하지는 못하는 건 아닌지 묻고 있다. 戊寅年 3月 1日
31 D11060045 IM0000080720 자신이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을 어찌 편안하다 말할 수 있겠냐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정언(正言)종(從)의 편지에 대략 진술했다하면서 편지를 보면 잘 알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내용이 있다. 己丑年 9月 20日
32 D11060046 IM0000080721 건아(建兒)는 보내고 싶었는데 가을 추수에 바빠 이제서야 보내니 그믐이나 월초에 보내주시고 제가 한번 찾아뵈려해도 겨를이 없으니 한번 왕림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戊寅年 10月 18日-‘甑山’ 표현 있음.
33 D11060047 IM0000080722 할머니의 산소가 곤양에 있는데, 산소가 손상되어 내려가서 즉시 소송을 하려했는데 곤양수령이 물러가고, 새로운 수령이 온다고 하기에 이 문제를 상의하는 내용이다. 戊子年 2月 6日
34 D11060048 IM0000080723 주쉬(主倅: 고을 수령)어른이 교체되어 돌아가시는 것을 어찌 미리 예상했겠냐면서, 이는 백성들의 불행이라하며 불안한 마음을 이루다 전달할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子年 12月 29日
35 D11060049 IM0000080724 수삼과 홍삼은 그 효능이 매우 다르지는 않으나 조기(燥氣)가 없으면서 보태는 것은 원래 수삼이 홍삼보다 배나 뛰어남을 전하고 하필 홍삼을 쓰냐며 수삼의 무게가10량정도 나가는 17개를 사서 보내며 가격은 삼냥(三兩)이라고 알리고 있다. 戊寅年 9月 20日
36 D11060050 IM0000080725 아이들이 독감에 걸려 3-4일 심하게 앓다가 비록 나았으나, 완전히 좋아질 기약이 없어 걱정임을 전하고, 며느리는 잘 있어 정말 다행이지만 의인(宜人)이 맥을 보니 허(虛)해서 오적산(五積散) 십첩을 먼저 사용하라는 말을 들었음을 알리고 있다. 戊寅年 12月 21日